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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최초 불체 학생 장학금…매사추세츠주 햄프셔칼리지

불법체류 신분의 학생만을 위한 장학금을 신설한 사립대학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소규모의 사립대학인 매사추세츠주의 햄프셔칼리지는 최근 불체 학생이 학위를 취득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불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가 있는 곳은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버클리대와 UCLA 두 곳이 있지만 모두 공립으로, 사립대학 가운데는 햄프셔칼리지가 전국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앰허스트에 있는 이 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약 4만3000달러 정도인데 장학금 수혜자는 이 가운데 매년 2만5000달러 이상을 지원받게 된다.

이 대학 사회학과의 마가렛 세룰로 교수가 졸업반 학생의 드림법안에 대한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얻어 이 장학금을 만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기금 조성 액수가 많지 않아 매 4년 마다 한 명 정도의 불체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원은 올 가을 학기부터 시작된다.

지난 봄부터 시작된 기금 모금에는 동문들과 졸업반 학생들, 학부모 등이 동참해 30만 달러 정도 모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측에 따르면 앞으로 모금활동을 더 활발히 전개해 더 많은 불체 학생들이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6만5000명 가량의 불체 학생이 미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만 학비 문제 때문에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는 5~10%선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불체자 학생들에게 거주민 학비를 적용하는 주는 (뉴욕주를 포함하여) 10여 곳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모두 공립대학들이다. (중앙일보 2012-09-04)